새로 들여온 만년필
2달은 고민하다가 결국 데려오게 된거 같네요 ㅎㅎ
버터같은 촉감과 18k닙 그리고 기본 만년필의 틀을 벗어나 capless로 유명한 펜이죠!
일본은 문구샵별로는 한국 펜샵에서는 볼 수 없는 한정판을 내기도 해서 이쁜것도 종종 보이더라고요
나중에 기회가 되면 추가 구매각!!
이번에 데리고 온 아이는 한국판 펄 화이트 F닙입니다
만년필
이 안에 구매확인서와 사용・관리법이 들어있어요
열자마자 분해!
처음 개봉할때 만년필 안에 컨버터가 들어있네요
없을 줄 알고 카트리지로 쓰다가 나중에 사야겠다 생각했는데
다행이네요 ㅎㅎ
18k닙이라니..
처음 써보는 금닙이라 기대했어요
캡리스 속은 이렇게 생겼어요
저 안에서 닙이 쏙하고 나오게 됩니다
시필 결과
너무 부드러워서 놀랐어요
아직 만년필 입문자라 고가의 만년필은 써본적 없지만
만년필이 비싸고 좋을 수록 쓰는 느낌이 이렇게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.
왜 비싼 만년필을 사는지 알게됐습니다..
위험한 만년필의 세계
잉크
그리고 이번에 구입해본 잉크!
잉크는 펜샵에서 뭐 살때마다 하나씩 꼭 사게 되는거 같아요
잉크 증식 중🦠
숨겨왔던 덕심을 조심스럽게 드러냈습니다
이전에 잠깐 만년필을 써봤지만 큰관심이 없었는데
잉크님 덕분에 만년필에 지식과 관심도 많아지고
덕력도 함께 상승 중입니다👍
자기 전에 최근에 필사 중인 어린왕자
쓰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
한달사용 후기
처음에 새로운 만년필에 신나서 열심히 써봤는데요
걱정했지만 클립이 있어서 파지법도 어색해지고
그러다보니 오래 쓰면 손목에 금세 무리가 오러다구요.. ㅠ
이번에 처음 버터식감이 신기하고 좋게 느껴졌는데
쓰면 쓸수록 제 취향이 확고해졌어요
저는 사각거리는 촉감을 좋아하더군요
여러 만년필을 접할수록 저에게 맞는 만년필을 찾아가는 느낌이 새롭고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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